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태국클럽에서 좋은결과를 얻는 법
    태국Thailand 2020. 1. 4. 17:36

    전편에서는 태국 클럽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 알아봤으니 이번 편에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에 대해 얘기해보겠다.

    태국클럽에서 한국인의 현실(feat.방콕, 파타야) <<전편이 궁금하신분은 링크를 클릭하시면 된다

     

    1. 웃자 스마일!

    잘생긴 얼굴, 큰 키, 멋진 스타일, 매력적인 몸매가 중요한건 당연하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표정이 정말 중요하다.

    아무리 잘난얼굴이라도 똥 씹은 표정이나 사람을 업신여기는듯한 눈빛,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것 같은 차가운 표정을 하고 있다면 상대가 마음을 열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웃어라! 그냥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있는 정도라도 좋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이성과 눈이 마주쳤을 때는 피하지 말고 확실하게 미소를 보여라 호감을 표현하는 것에 망설이지 말자

     

    2. 유리한 전장을 가라

    우리는 한국인이다 그러니 이왕이면 한국인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은 곳, 또는 한국인이 적어서 관심을 받기 좋은 곳을 가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RCA 거리의 오닉스(ONYX) 나 루트 66(route 66)에는 한국인을 선호하는 태국인들이 많다.

    물론 그곳엔 한국인들도 많고 텅러 지역 클럽보다 워킹걸의 비율도 높다.  텅러의 베이비 페이스(Baby Face)나 데모(DEMO), 바바바(BARBARBAR)등은 조금 더 잘사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 그래서 그런지 잘생기고 예쁜 현지인들을

    더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인의 비율도 RCA보다 적지만 베이비페이스 같은 경우는 한국인들에게도 핫한 클럽으로 소문이 나서 한국인들이 꽤나 즐겨 찾는 클럽 중 하나다.

     

    3. 좋은 자리를 선점하라.

    클럽을 가더라도 눈에 띄지도 않는 구석진 곳에 자리 잡는다면 어울려 놀기가 힘들다. 좋은 자리의 기준은 눈에 잘 띄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VIP 자리나 화장실 근처 테이블, 사람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통로 쪽의 테이블을 추천한다. 페이스북에 클럽 이름을 검색하면 예약을 도와주는 MD들의 연락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주말의 경우 적어도 일주일 전에는 연락을 해야 괜찮은 자리를 예약할 수 있다.

     

    4. 먼저 재밌게 놀아라

    테이블 잡고 그저 멀뚱멀뚱 서서 놀지 말고 먼저 재밌게 즐길 것을 추천한다. 막 화려한 춤을 추거나 미쳐 날뛰라는 뜻이 아니다. 주변에서 봤을 때 신나게 놀거나 잘 즐기는 모습을 본다면 그들도 같이 놀고 싶어 하여 다가와 건배를 제안하거나 같이 놀자고 할 수도 있다. 같이 클럽을 간 일행들과 일단은 먼저 신나게 즐겨라 술 게임을 하던, 같이 합맞춰 리듬을 타던 상관없다. 먼저 즐기면 술술 풀릴 것이다.

     

    5. 상대편 남자 일행과 먼저 친해져라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는데 남자 일행이 있다면? 무조건 남자 일행에게 먼저 말을 걸고 친해져라. 그 남자가 남자 친구인지 아닌지를 알기 위함도 있고 남자 일행들이 외국인, 특히 한국인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남자가 있다면 무턱대고 여자한테 들이댔다가 싸움날 수도 있다. 자연스럽게 건배하고 얘기하면서 마음에 드는 이성이 여자 친구인지 아닌지 물어보아라 그리고 혹여나 친해지려 접근했는데 싫어한다면 절대 무리해서 시도하지 말자. 험한 꼴 당하기 쉽다. 태국인은 같은 일행이 아니더라도 자국민이 외국인과 싸우는 모습을 보면 단체로 달려들어 구타를 한다. 그러니 시비 붙을 상황은 최대한 피하도록 하자.

     

    6. 흡연장소를 노려라.

    태국 클럽들은 몇몇 클럽을 제외하곤 대부분 실내 금연이다. 그래서 외부에 따로 흡연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는데 그곳엔 굳이 흡연이 아니더라도 잠시 대화하거나 쉬기 위해 나오기도 한다. 시끄러운 클럽 안보다 밖에서 말 거는 게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자연스럽고 매너 있게 대화해보거나 느낌이 좋다면 라인을 물어보도록 하자. 라인을 준다고 무조건 OK라는 건 아니다. 태국인들은 라인을 비교적 쉽게 주는 편이니 오버하지 말자. 라인을 받았다면 그냥 바로 돌아가지 말고 가능하다면 얘기를 좀 더 나누며 친밀감을 쌓아보길 바란다. 

     

    이외에도 많은 크고 작은 팁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대부분 태국 클럽이 처음이거나 한 두 번 경험해본 사람이 전부일 것이기에 이 정도만 숙지해도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당부할 것은 너무 오버하지만 않으면 된다는 것이다. 모든 이들이 재밌는 태국여행을 하길 바란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